사진 찍고, 생중계 하고…언팩에 3000여 명 참석
갤럭시 Z플립, 갤럭시 S20 카메라 기능 공개에 '환호'
노태문 사장 첫 데뷔 성공…"새로운 혁신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S20'를 비롯해 '갤럭시 Z 플립',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에서 모인 미디어 관계자, 일반 게스트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에 제공 받은 QR코드 확인 후 뱃지를 받고 철저한 보안 검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감염의 우려로 행사장 곳곳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치했으나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실제로 3000여명이 빼곡하게 앉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곧 행사가 시작한다는 메시지가 나온 후 대형화면에는 갤럭시 Z 플립의 영상이 등장하자 곳곳에서 카메라 후레쉬와 환호가 일제히 터져나왔다.
그는 "내 멘토인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고동진 사장 없이는 오늘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임자에 대한 예우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삼성언팩은 60여분동안 진행됐으며 갤럭시 S20 울트라의 스페이스 줌 기능 등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일떄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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