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대한항공 KE9884편 이륙
외교부 "추가 임시항공편 조속 운항 中과 협의"
외교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 오전 5시)에 대한항공 KE9884편이 이륙했다고 밝혔다.
탑승객들은 주우한 총영사관 공지에 따라 전날 오후 9시까지 공항에 집결한 후 검역을 거쳐 비행기에 올랐다. 교민 367명은 전날 전세기에 탑승했던 신속대응팀 및 대한항공 직원들과 함께 돌아오게 된다.
전세기는 2시간 30분 후 김포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이후 항공기 내에서 검역 및 입국 수속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수속 후에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두 곳으로 나눠 14일간 격리 수용된다.
외교부는 "정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들의 귀국을 위한 추가 임시 항공편이 조속히 운항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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