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무역인들이 오는 4월 대전으로 집결한다.
 
대전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OKTA)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에는 상임이사와 각국 지회 임원 및 차세대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 기업인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청년 해외취업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이 열린다.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한다.

앞서 허태정 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하용화 회장을 만나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7월 대전시가 유치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달 대회 개최가 확정됐다. 매년 4월 해외에 있는 한인무역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지자체와 대회를 공동주관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 한인 무역인과 지역의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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