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원 중국인, 40여명과 접촉 추정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모두 첫 확진자와 접촉한 인물로 알려졌다.
AFP통신 및 DPA에 따르면 독일 보건 당국은 28일(현지시간) 바이에른에서 세 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독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전날인 27일 발생한 첫 확진자와 관련이 있다. 첫 번째 확진자의 경우 최근 우한을 방문했던 중국인 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 확진자를 감염시킨 중국인 동료의 경우 40명가량의 다른 동료들과도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예방 조치로 이들에 대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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