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농협에 따르면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전날 천안시 종합터미널(NH농협은행 만남로지점) 인근에서 천안시민들에게 설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방역 홍보활동을 벌였다.
가축질병도 이동이 많은 사람과 차량 등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이다.
충남농협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조류) 질병의 전염성으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연휴기간 축사방문 자제 요청과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방역의 필요성을 알렸다.
길정섭 본부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일부지역에서 구제역 감염항체가 검출되는 등 축산농가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귀성객들의 축산농가 방문자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