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트럭이 트레일러에 적재된 철제빔과 충돌…1명 중상(종합)

기사등록 2020/01/20 15:00:07
[부산=뉴시스] 20일 오전 5시 43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에서 1t 트럭이 다른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에 적재된 철제 H빔 뒷부분과 충돌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0.01.20.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이 좌회전해서 공사현장으로 진입하던 트레일러에 적재된 철제 H빔과 충돌,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께 연제구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1t 트럭이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트레일러에 적재된 철제 H빔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트럭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H빔은 길이 24m 크기로, 적재함에서 튀어나온 끝부분 등에 경광등이 설치돼 있었다.

사고 당시 트레일러 차량은 자회전을 완료했지만, 실려 있던 H빔이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A씨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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