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진 공개모집 "진주성의 옛 모습을 찾습니다"

기사등록 2020/01/19 12:55:23
[진주=뉴시스] 1935년 진주 남강의 모습.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3월31일까지 진주성의 옛 모습을 진주시민과 공유하고 후손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진주성 옛 모습 사진을 공개 모집 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의 내용은 진주성 정화사업 이전 진주성 전경, 주변 풍경, 진주성내 사람들의 생활상과 진주성내 사건 사고를 담은 사진 뿐만 아니라 진주성내 존재했던 옛 경남도청을 담은사진, 진주성에서 개최된 행사 사진 등으로 진주성과 촉석루 등을 담은 사진은 어떤 모습이라도 제출 가능하다.

[진주=뉴시스] 경남도청 진주시절 모습.

참여방법은 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의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방문·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수집한 사진들은 액자로 제작해 진주성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진주성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향후 역사관 건립 시 보존·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은 고려 말 이후 조선시대에 여러 차례 고쳐 쌓았던 축성 방법의 변천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또한 임진왜란의 산 역사를 담고 있는 성으로 당시의 무기, 화약 등 국방사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갖춘 성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의 진주성은 1970년대에 진주성 정화사업을 거쳐 복원 정비된 것이다.
[진주=뉴시스] 1960년대 진주성 촉석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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