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주·유채온·서인걸, 윈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사등록 2020/01/16 11:12:58

'올드보이' 양길영 무술감독과 협력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문원주, 유채온, 서인걸(사진=윈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문원주와 유채온, 서인걸이 윈썸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한다.

윈썸엔터테인먼트 "문원주, 유채온, 서인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6일 밝혔다.

문원주는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후 2005년 영화 '잠복근무'(감독 박광춘)로 데뷔했다. '모던보이'(감독 정지우·2008) '방자전'(감독 김대우·2010) '투혼'(감독 김상진·2011)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드라마 '녹두꽃'에서 '백가'(박혁권)의 사위이자 전라감영의 군교 '김당손'으로 주목 받았다. SBS TV 금토극 '스토브리그'에선 야구선수 '장진우'(홍기준)의 정신적인 지주인 '기범' 역을 열연 중이다.

유채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출신이다. 영화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2018)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2018)와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2017) '의사요한'(2019) 등에 얼굴을 내비쳤다.

모델 출신인 서인걸은 지난해 드라마 '의사요한'과 '위대한 쇼'에 연이어 출연했다. '의사요한'에서는 검사 '손석기'(이규형)를 돕는 열정 강한 순경을, '위대한 쇼'에선 국회의원 '강경훈'(손병호)을 테러하는 괴한을 연기했다.
[서울=뉴시스] 양길영 무술감독(사진=아크 오브 2020 제공) 2020.01.16 photo@newsis.com
윈썸엔터테인먼트는 양길영 무술감독이 이끄는 액션스쿨 '아크 오브 2020'(Ark of 2020·A.O.T)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양 감독과 함께 연기자 발굴 및 양성, 콘텐츠 제작 등에 나설 예정이다.

양 감독은 2003년 영화 '올드보이'의 장도리신으로 한 획을 그었다. '괴물' '역린' '협상' 드라마 '다모' '태왕사신기' '해를 품은 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참여했다. 현지에서 방영 중인 중국 드라마 '정경율사' '신세계' 무술감독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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