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4분께 하단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불법주차 신고를 받고 사하구의 한 우체국 앞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신고내용을 처리하던 중 인근 도로에 있던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SUV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인근 순찰차의 지원을 받아 수색을 벌였고, 전조등을 끄고 달리는 차량을 발견해 추격을 벌였다.
경찰은 0시 47분께 강서구의 한 교회 앞에서 해당 차량을 순찰차로 가로막고 3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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