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대국민 연설' 보도 나왔지만
CNN, 관계자 인용해 "오늘 밤 안 해"
CNN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시간 8일 오전 11시 현재 미국은 7일 오후 9시다. 앞서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 2곳에 미사일을 발사한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밤중 긴급 대국민 담화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카메라 앞에 서지 않기로 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이 미국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며 이는 이란 군부의 주축이었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작전은 숨진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기리는 뜻에서 '순교자 솔레이마니'로 명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