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미국)군사기지 될 것"
"전쟁 시작한 것은 미국"
호세인 데흐건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 수석보좌관은 미 CNN과 테헤란에서 가진 5일(현지시간)자 인터뷰에서 "(솔레이마니 죽음에 대한)대응은 확실히 군사적일 것이며, 대상은 (미국)군사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던 데흐건 수석 보좌관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측근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그는 "한 가지 말해주겠다"며 "우리는 전쟁을 추구한 적이 없으며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해왔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을 시작한 것은 미국이었다"며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미국이 자신들이 가한 같은 타격을 받는 것이다"며 그 후에는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데흐건 수석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법을 모른다. 그는 유엔 결의도 인식하지 못한다"면서 "기본적으로 그는 진정한 깡패며 도박꾼"이라고 힐난했다.
미국이 이란의 문화 유적지 공격을 위협한다면 어떤 대응을 할지 질문 받자 "미군 직원도 미국 정치센터도 미군기지도 어떠한 미국 선박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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