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관광유통단지에 국제규격 수영장, 50m 8레인 완공

기사등록 2019/12/23 10:59:17

시운전 거쳐 내년 4월 일반인 사용

김해관광유통단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롯데쇼핑㈜이 추진하는 김해관광유통단지의 스포츠센터에 대규모 수영장이 이달 말 완공된다.
 
 수영장은 이후 3개월 가량의 사전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내년 4월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23일 김해시와 롯데건설에 따르면 수영장의 현 공정률은 97%로 12월 말 공사가 완료된다. 각급 수영선수 선발대회와 도민체전이 가능한 3급 공인 수영장 전용 건축물이다. 50m, 8레인 규격에 203석을 갖췄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933㎡이며 지상에 차량 462대를 수용할 수 있다.
 
2016년 8월 건축허가를 받아 그해 9월 착공, 설계 변경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다가 마침내 완공을 하게 됐다.

김해에는 시민스포츠센터를 비롯해 25m 6레인의 수영장이 5군데 있으나 수영대회 규격인 50m 수영장은 없었다.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김해관광유통단지는 롯데아웃렛, 롯데워터파크, 스포츠시설 등에 이어 대형마트, 테마파크, 콘도, 호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