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관련 홈페이지, 한·미 훈련 사진 12장 공개
고공 강하 훈련과 요인 생포 훈련 등 실제 장면 포착
북한 크리스마스 도발 앞두고 대북 압박 차원 해석
23일 미 국방부 관련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 12장에는 지난 8~11월 군산, 인천과 강원도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 특전대원 훈련 내용이 담겼다.
특전대원들이 한반도 곳곳에서 훈련을 하는 장면이 찍혔다. 대원들이 군산 기지 인근에서 낙하산을 타고 고공 강하 훈련을 하는 장면, 전투기 공중 지원 속에 특정 요인을 생포하는 장면 등이 포함됐다.
북한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군사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이 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21일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등을 찾아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도 2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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