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5개 공공기관 계약업무협의회 사업발주 성과 '톡톡'

기사등록 2019/12/05 11:19:59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5곳, 47개 업체와 58억9000만원 계약 체결

[진주=뉴시스] 한국시설안전공단 2019년 사업발주 설명회 모습.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시설안전공단은 5일 '공공기관 공정문화·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계약업무협의회(공공협)'가 지난 9월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사업발주설명회'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공협 사회적가치 추진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5기관이 참여한 설명회를 통해 체결된 계약은 모두 47개 업체, 금액은 58억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남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과는 모두 54.8%인 32억3000만원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를 고용유발계수 분석법에 적용하면 25.84명의 민간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공공협'은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 계약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 협의체는 계약제도 개선, 사회적 가치 실현 등과 관련한 교류를 목적으로 올해 5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주택관리공단이 추가로 참여해 현재는 7개 기관으로 확대된 상태다.

한편 공공협은 내년에도 경남도 및 진주시와 네트워크 강화, 경남도가 추진중인 (가칭)경남도 공공조달 혁신네트워크 적극 참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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