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에코맘 오천호 대표, 장학기금 1천만원 쾌척 등

기사등록 2019/12/05 11:19:18
[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군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가 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후학사랑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동군 악양면에 소재한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2012년 농식품 창업에 뛰어들어 고용인원 8명, 매출액 3억원에서 지역 내 고용창출을 통해 현재 53명의 직원과 함께 매출액 100억원을 바라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생산된 제품들은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전국 유명 백화점과 대형유통매장 14곳에 입점돼 다양한 고객과 만나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정부에서 주관한 각종 상을 휩쓸어 벤처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11월 A-벤처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 1월에는 (재)한광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제5호 한광호 농업상에서 미래농업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2000만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지난달 13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400만원에 사비 600만원을 보내 1000만원을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했다.

 오천호 대표는 2015년 장학기금 500만원 출연을 시작으로 2016년 1000만원, 지난해 3000만원 등 지금까지 5500만원을 출연하며 하동의 미래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경남은행 하동지점, 김장김치 69상자·부식품 40세트 기증

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문준태)이 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저소득계층에 전해 달라며 10㎏들이 김장김치 69상자(200만원 상당)와 부식품 40세트(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된 김장김치와 부식세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1월과 9월 각각 온누리상품권과 하동사랑상품권 등을 기탁했으며 7월에는 선풍기를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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