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남메세나 대상 경원벤텍㈜ 수상

기사등록 2019/12/04 20:36:48

경남메세나인상은 김윤세 ㈜인산가 대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4일 밤 경남 창원시 의창구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열린 '2019 경남메세나대회' 수상자들이 황윤철 경남메세나협회장, 김경수 도지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메세나협회 제공)2019.12.0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BNK경남은행 은행장)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한 '2019 경남메세나대회'가 4일 저녁 창원시 의창구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경남메세나대회 영예의 대상은 경원벤텍㈜(대표이사 공경열)이 차지했다.

또 경남메세나인상은 경남메세나협회 창립멤버이자 현재 부회장인 김윤세 ㈜인산가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문화경영상은 남명산업개발㈜(대표이사 이병열), 문화공헌상은 ㈜부경(대표이사 김찬모)에 돌아갔다.

Arts & Business상은 ㈜대경(대표이사 양소정)과 지리산6·25추모음악회추진위원회(대표 이영재), 문화예술영재상은 김나연(선화예고 2학년, 트럼펫) 학생과 최다영(전주예고 3학년, 판소리) 학생이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경원벤텍㈜은 선박 외판 및 해양플랜트 부품 가공 업체로, ‘행복을 나누는 기업문화 만들기’라는 경영철학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경남메세나협회 설립 초창기 때부터 회원사로 참여해 현재는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10년째 장유여성합창단과 매칭펀드 결연을 하고 합창단의 창작 활동을 돕고 있다.

이날 황윤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상 기업과 수상자들을 비롯해 올 한해도 변함없이 메세나 활동을 펼쳐온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서로 상생하며 멀리 함께 가는 진정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21세기는 문화가 국가의 경쟁력이며, 문화예술이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문화 선진국일수록 기업, 예술인, 행정 등 민관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협력 네트워크 수준도 높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메세나는 문화예술 협력네트워크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남메세나 결연 매칭 펀드에 시·군 참여 확대를 비롯해 경남도에서도 기업과 예술이 교류하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는 등 예술인의 처우와 창작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로 창단 35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인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는 2007년 기업과 예술의 디딤돌이 되어 경남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자 도내 79개 기업이 모여 설립했다. 현재는 217개 회원사에 누적 결연팀 1230개팀, 누적 지원금 230억원 등 성공적인 지역 메세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5년에는 정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국내 제1호로 선정됨으로써 공식적인 예술후원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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