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설레고 긴장되고"... 10년 만에 지상파 라디오 출연

기사등록 2019/12/02 13:51:02
【서울=뉴시스】 김준수, 박명수. (사진 = 씨제스 제공) 2019.12.02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약 10년 만에 지상파 라디오에 출연했다.

김준수는 2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스폐셜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DJ 박명수는 "거의 한 10년 만일 것이다.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하는 김준수씨와 방송을 만들어보겠다"며 김준수를 소개했다.

김준수는 "제가 더 감사하다. 방송 녹화를 처음 했던 것처럼 오늘 역시 설레고 긴장이 되고, 오랜만에 출연하는 방송과 라디오 모두 박명수와 함께해서 기쁘다"며 청취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김준수는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8월 막을 내린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넘버 '왕이 된다는 것'과 내년 2월1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는 10년 만의 라디오 출연에도 변함없는 입담과 라이브를 과시하며 박명수의 감탄을 사는 것은 물론 청취자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김준수는 MBC TV 파일럿 프로그램 '공유의 집'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달 방송 예정으로 김준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만에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한다. 내년 1월2일 첫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마스터 군단에도 합류했다.

김준수는 전 소속사와 분쟁으로 그간 방송 출연이 원활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2015년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 앙코르곡으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부르다 울음을 터뜨렸다. 당시 그가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6년 만이었다.

대신 그 사이 김준수는 뮤지컬 무대에서 블루칩으로 성장했다.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엑스칼리버' 등을 흥행시켰다.

한편 김준수는 28일, 29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 디(Hall D)에서 연말 브랜드 콘서트 '2019 시아 발라드 &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볼(Vol).6'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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