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설명회서 발언
[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이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가 중요하다"고 29일 말했다.
정 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개최한 '휴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 전시회 및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전시회에서 3차원 스캐너로 가발·안경 등 맞춤형 패션 제품을 주문 제작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한 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체 정보가 주도하는 새로운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모습이 제시됐다"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대한가발협회·다비치안경·아이러브핏·군수사령부·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10여개 기업·기관이 가발·안경·장갑·군복·건강 검진 등 5개 분야에서 맞춤형 휴먼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한 상품을 상용화하는 것이다.
스마트 센서가 장착된 3차원 인체 스캐너 등을 이용해 개인의 디지털 인체 정보를 생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인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거나 제작한다.
국표원은 3차원 스캐너와 분석 장비를 현장에 전시하고 관람객이 자신의 인체 정보를 측정해 맞춤형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표원은 이번 시범 사업 성과를 토대로 오는 2020년부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휴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가발·안경 등 분야에서 신발로 확대해 산업계에 인체 정보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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