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한 그리스 외무, 발칸국가들 영입지지 표명
덴디아스 장관은니콜라 디미트로프 북마케도니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공동의 미래를 가지고 있고 서로 좋은 신뢰를 가지고 행동한다면 그리스는 북 마케도니아와 다른 서부 발칸국가들의 유럽연합 가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의 공동 목표이다. 우선 서로 회담을 갖는 것부터가 중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며, 그것도 그리스의 주요 목표가운데 하나이다"라고 덧붙였다.
덴디아스 장관은 그리스와 북마케도니아가 두 나라 간의 오랜 국명 분쟁을 해결하기위해 지난 해 프레스파 협정을 체결한 것을 언급했다. 2019년 1월 마케도니아 공화국 의회와 그리스 의회가 합의안을 가결시키면서 2019년 2월 13일 국명이 마케도니아에서 "북마케도니아"로 변경, 결정되고 "완전한 합의 이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해 6월의 협정 이후로 두 나라의 관계가 극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디미트로프 장관도 이에 동의하면서 "그리스는 우리의 전략적 동반자, 좋은 이웃이자 친구이다. 프레스파 협정은 엄청난 잠재적 협력의 기회를 열어주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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