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R 대상]올해의 상장사 '주주가치 제고 부문'-동원F&B

기사등록 2019/11/25 16:29:44

공정프로세스로 협력사 '동반성장' 도모해

협력사 관리 위해 계열사별 맞춤 전략 실행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증권-IR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상장사 주주가치제고 부문 수상사 동원F&B 박천호(오른쪽) 상무가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9.11.2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동원F&B가 25일 뉴시스 주최로 열린 제2회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증권·IR 대상' 시상식에서 주주가치 제고 부문 올해의 상장사로 선정됐다.

'제2회 뉴시스 대한민국 증권·IR 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강당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전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동원F&B는 사회공헌과 주주 가치를 제고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원F&B는 공정한 프로세스를 통한 협력사 동반성장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생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협력사 관리를 위한 계열사별 맞춤 실행전략을 통해 공급자와 구매자 관계에서 더 나아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관계'로 협력사와의 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협력사와의 올바른 관계 설정은 원가 및 품질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주요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파트너십을 소홀히 하면 불완전한 제품 생산, 인권 침해 등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하기 쉽고, 이는 협력사의 제품을 공급받아 사용하는 기업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상생정신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동원F&B는 공정한 공급망 선정 및 협력사 관리를 위해 계열사별 실행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기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협력사 맞춤 관리를 통해 협력사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동원F&B는 업종별로 협력사를 구분해 각 사업의 특성에 따라 평가항목을 구분하고 있다. 특히 사업 전략과 연관해 협력사의 성과를 평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협력사의 중요도를 분석하여 협력사 특성에 맞게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들을 초청해 '협력사 상생협력 초청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공감하며 상생협력을 위한 토의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런 협력사 맞춤형 관리 체계를 통해 협력사는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동원F&B의 공급망 강화와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상을 받은 박천호 동원그룹 상무는 "뜻 깊은 상을 준 뉴시스에 감사하다"며 "이 상은 동원F&B가 앞으로도 소비자와 잘 소통하라는 취지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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