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디자인단 300명 공개 모집

기사등록 2019/11/21 09:00:00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디자인으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 시민디자인단 30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민디자인단 지원 신청기간은 28일까지로 인천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가능하며,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2월 2일부터 이메일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12월 11일 시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갖는다. 디자인단은 2022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되고, 활동 우수자는 연장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2020년부터 매월 1회 분임별 토론 및 3월, 6월, 9월에 디자인 토크쇼를 기획하고 있다.

또 1년 동안 시민들이 기획한 디자인을 2020년 12월 시민디자인 보고서로 만들어 인천시장에게 직접 전달하며, 시정에 반영된다.

분과는 마을 디자인(원도심 디자인 사업, 골목길 재생 연계), 안심디자인(셉테드, 교통분야, 산업분야), 야간경관(원도심 명소화, 조명 개선 등), 색채 디자인(도시환경색채 개선, 공사가림막, 벽화 등), 공공시설물디자인(노후 공공시설물 교체, 민간 우수 디자인 발굴) 등으로 나눠 시민들이 원하는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반상용 도시경관과장은 “인천 시민디자인단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모여 도시, 건축, 시설물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해 시민과 함께 하는 디자인 행정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일로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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