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의상은 창의적인 제안과 사업 수행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시민을 포상하고 우수한 제도를 공유·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7년부터 시행됐다.
부문별로 ▲창의제안 ▲제안실행 ▲혁신시책 ▲상생협력 ▲예산절감 ▲학습동아리 ▲지식경영 등 7개 분야로 나눠 창의성과 효과성, 계속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구는 제안실행 공무원 부문에서 '공영주차장 체납차량 실시간 자동알림시스템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공영주차장에 체납차량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체납차량 단속 통합영치 앱'에 정보가 전달돼 직원이 현장에 출동해서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계도·단속하는 방식이다.
제안실행 시민 부문에서는 '학교경계 10m 이내 금연구역 지정 및 서초금연코칭단 운영'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혁신시책 부문에서는 '보행자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사업'이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