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놓고 100인 토론회

기사등록 2019/11/13 15:02:27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주시 148아트스퀘어에서 100인 합동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19.11.13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100인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영주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구 및 마을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 공유와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사무장 및 추진위원, 관광해설사, 도시재생관련 활동가, 지역개발 관련자 등 전문가 집단과 주민 등 100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기법을 활용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의 정책 방향 및 추진과제, 준공지역의 운영실태 및 보완대책 등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전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농어촌퍼실리테이터협회 경북지회 회원 10여명도 참여해 조직체의 역량개발, 문제해결, 갈등관리, 지역개발, 정책수립 등 최적의 해결책 도출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권역과 마을, 마을과 마을, 마을과 단체,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간 소통의 장이 마련돼 협력적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과제는 심층 분석해 향후 진행될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총 사업비 435억 원을 들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5개소,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1개소,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10개소 등 16개 지구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취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생생한 의견과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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