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린이건강체험관 ‘튼튼탐험나라’ 상시 운영

기사등록 2019/11/13 14:59:36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튼튼나라 암벽타기. 2019.11.13.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체험관 '튼튼탐험나라'를 상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월~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1시10분부터 2시10분까지 2회에 걸쳐 체험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5~10세 어린이로 단체와 개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 신청자는 오후 시간에만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강북구민건강관리센터 1층에서 이뤄진다. 1관 '튼튼나라', 2관 '탐험나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튼튼나라에서 몸이 건강해지는 방법과 몸에 해로운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바른 자세로 앉는 방법과 벽타기, 점프를 통해 신체 발달을 돕는 운동을 체험해 본다. 또 구강모형을 활용해 올바른 이닦기를 익히고 담배와 술이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배운다.

탐험나라에서는 '탄생의 방'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몸 소화과정 알기'에서는 소화기관의 역할에 대해 학습한다. 교통안전·생활안전·놀이안전교육 등 생활 속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법, 아토피와 천식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알아본다. 

체험관 이용료는 무료다. 체험 1개월 전 전화로 예약을 한 뒤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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