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추진위, 오후 6시 서울광장서 진행
보수단체 "정부, 김원봉 의도적으로 띄워"
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의열단 100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서울시·서울시의회·강동구가 후원하는 기념식으로, 추진위는 총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같은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보수단체들은 인근에서 '김원봉은 북한 정권 수립에 참여한 인물'이라면서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
자유의바람·자유대한호국단 등 4개 보수단체는 행사 장소 인근인 시청역 1호선 5번출구 쪽에서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김원봉의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행사 규탄 집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 약 150명(주최 측 추산) 내외의 인원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 포스터를 통해 "김원봉은 해방 후 월북해 북한 정권 수립에 참여했고, 북한에서 최고위직을 지냈으며 6·25 남침 전쟁을 일으킨 전범이다. 이런 원조 빨갱이 김원봉을 우리가 왜 기려야 하는가"라고 주장했다. 김원봉은 의열단의 창단 단장이었다.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정부가 김원봉을 의도적으로 띄우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부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도 유공자로 선정을 해야 한다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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