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강원랜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견과 혁신 아이디어 제안을 비롯해 혁신의 제반과정에 대한 자문 및 개선의견을 제안하는 시민그룹인 시민참여혁신단 모집을 했다. 이어 국민혁신단, 청년혁신단, 내부혁신단으로 나누어 각계시민 총 11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원을 확정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참여혁신단은 앞으로 1년의 활동기간 동안 지역경제공헌·일자리창출·사회적 약자 지원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 제공, 미래방향 설정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 강원랜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혁신 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는 “강원랜드의 경영방침 중 하나가 상생경영이다”며 “모쪼록 여러분의 전문성과 열정이 반영된 실행 가능하면서도 생생한 아이디어로 강원랜드가 진정한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많이 힘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시민참여혁신단 92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의 활동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창출, 투명·윤리 경영 등의 분야에 총 40개가 넘는 과제를 제안했으며, 강원랜드는 이 중 26개의 과제를 공기업으로서 기재부에 제출, 실행해야 할 혁신계획 13개 과제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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