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원 110명 확정

기사등록 2019/11/08 15:24:16
【정선=뉴시스】강원 정선 강원랜드 행정동 (뉴시스 DB)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 강원랜드는 8일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혁신 성장을 위한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강원랜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견과 혁신 아이디어 제안을 비롯해 혁신의 제반과정에 대한 자문 및 개선의견을 제안하는 시민그룹인 시민참여혁신단 모집을 했다.  이어 국민혁신단, 청년혁신단, 내부혁신단으로 나누어 각계시민 총 11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원을 확정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참여혁신단은 앞으로 1년의 활동기간 동안 지역경제공헌·일자리창출·사회적 약자 지원 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 제공, 미래방향 설정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 강원랜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혁신 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이사는 “강원랜드의 경영방침 중 하나가 상생경영이다”며 “모쪼록 여러분의 전문성과 열정이 반영된 실행 가능하면서도 생생한 아이디어로 강원랜드가 진정한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많이 힘 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시민참여혁신단 92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의 활동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창출, 투명·윤리 경영 등의 분야에 총 40개가 넘는 과제를 제안했으며, 강원랜드는 이 중 26개의 과제를 공기업으로서 기재부에 제출, 실행해야 할 혁신계획 13개 과제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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