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정부예산 확보 위해 총력

기사등록 2019/11/08 15:15:58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8일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 일행이 유성엽(정읍·고창) 대안신당 대표를 만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고창군 제공) 2019.11.08.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8일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유 군수는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150억원),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305억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한빛원전 민간환경감시센터 고창분소 설치·운영(30억원) 예산 증액,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90억원)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에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고창~부안도로 최대 병목구간인 국도 23호선 건설의 정상적 추진을 위한 예산증액과 복지타운앞 입체 교차로 설치 사업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고창~부안(부창대교) 국도건설(7879억원), 국도77호선 변경지정 및 확포장(2450억원), 서해안(군산~목포) 철도 건설사업(3조5000억원)의 국가계획 반영 등 현안 사업 추진의 시급성 등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내년 예산 확보가 마지막 단계인 국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의 결실이 남은 한 달 동안 결정이 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한발 더 뛴다는 자세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un-055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