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공공미술·컬러아트 프로젝트 중

기사등록 2019/11/08 15:23:42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 공공장소의 전경이 달라지고 있다.지난 2일부터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보은군 공공장소 곳곳에 그림을 그려 넣은 덕분이다.
 
이들 학생은 보은읍 이평대교 인근 보청천 둔치로 내려가는 계단에 사과나무와 구름, 파란 가을 하늘을 그려 넣었다. 삼승면 달산1리(행복마을) 마을회관 앞 광장 벽면에는 각양각색의 꽃을 그려 마을 경관을 환하게 바꾸었다.
 
이번 공공미술·컬러아트 프로젝트는 보은군과 충청대학교 간 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과제다.
 
자연마을과 어울리는 고유 컬러와 패턴을 찾아 디자인하고 적용하는 것으로 보은군 만의 특색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외부인에게 친근감 있는 장소로 만들고 있다.
 
◇보은군,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
 
보은군은 2019년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11일부터 12월13일까지 한다. 허위 전입신고자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 의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요청대상자 사실 조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된 거주 불명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독려 등을 한다.
 
조사는 읍·면 담당 공무원이 할 예정이며, 무단전출자로 확인되면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 전입신고를 안내한 후 기간 내 신고하지 않으면 최고·공고 후 직권조치 또는 주민등록 정리를 할 예정이다.
 
사실조사 기간 거주불명자, 신규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주민등록법 위반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한다.
 
보은군은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편익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삼성물산, 보은에서 올해 네 번째 일손돕기
 
㈜삼성물산 자원봉사회 노경종 선임 등 15명이 8일 자매결연지인 보은군 탄부면 사직리 정재연씨의 포도 농장에서 포도 유인 클립과 가지 정리 작업을 도왔다.
 
삼성물산은 올해만 총 4차에 걸쳐 170여명이 보은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1차 6월에 55명, 2~3차 10월에 100여 명, 4차 11월에 15명이 참여했다.
 
노경종 선임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농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농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 여름철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탄부면 대추수확을 돕고 있다. 매년 김장철에는 탄부 생활개선회에서 김장용 절임배추를 10여t씩 구매해 삼성물산 가족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가을철 배추재배 농가 수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