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기업과 함께 키우는 1사1다자녀가정 결연식' 개최

기사등록 2019/11/08 16:14:07

"'사회공동체가 책임지는 육아'를 송파구에서 실현할 것"

【서울=뉴시스】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앞줄 왼쪽 6번째)이 8일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업과 함께 키우는 1사1다자녀가정 결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송파구) 2019.1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업과 함께 키우는 1사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사1다자녀가정 결연’은 관내 기업·단체가 넷째아이 이상 출산가정과 결연을 맺고 1년간 매월 10만원씩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매해 2회씩 결연을 실시해온 결과 현재까지 214가정과 125개 기업·단체가 참여했다.

15회 째인 이번 결연식에는 총 14가정이 참여한다. 후원기업은 결연에 꾸준히 참여해 온 ▲끄레델 ▲서울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중앙회 ▲대명복지재단 ▲백제홍삼 ▲송파구 한의사회 ▲서울S플러스치과의원이 참가했고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가 새롭게 참여했다.

구는 결연 참여를 원하는 기업, 단체들이 늘고 있어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후원 받는 가정의 범위를 저소득 셋째아이 이상 다자녀가정까지 넓히고 기업·단체뿐만 아니라 개인도 후원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다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는 관내 기업·단체들에게 감사하다"며 "보다 촘촘하고 실용적인 보육·출산 정책을 추진해 '사회공동체가 책임지는 육아'를 송파구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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