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시 수지구 현암고교 학생자치회가 5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쌀소비 촉진과 건강지키기를 학생들에게 홍보했다.

등교시간이 8시에서 9시로 늦춰져 시간적 여유가 늘어났음에도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사례가 많다고 판단한 학생자치회가 캠페인을 주관했다.

아침 식단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주먹밥과 따뜻한 국물의 어묵을 준비해 제법 쌀쌀해지기 시작한 날씨에 학생들의 속을 든든하게 채웠다.

강지묵 자치회장은 “학생들이 아침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바쁜 아침 등교 시간 준비에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성을 들인 아침밥을 함께 먹으며 쌀소비도 촉진하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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