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25일 '가구주택기초조사'…대상가구 15% 대면조사

기사등록 2019/11/05 11:19:04
【제주=뉴시스】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참여 독려 포스터.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도내 모든 가구와 거처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기준시점은 11월 1일 0시부터다.  대상은 빈집을 포함해 제주시 22만883가구, 서귀포시 8만7377가구 등 모두 30만8260가구다.

 2015년부터 가구를 방문하지 않고 행정자료를 이용해 조사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대부분의 가구조사가 비대면 조사로 이뤄진다.

 하지만 등록센서스로 파악이 어려운 항목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 대상 가구의 약 15%인 4만7954가구는 조사원이 직접 거처를 방문해 가구와 주택의 정보를 파악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기본항목 4개로 ▲주소 ▲조사구분 ▲조사대상 ▲거처종류 등이다. 특성항목은 8개로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건축연도 ▲건물옥탑 여부 ▲총 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여부 등이다.

 이번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 등 각종 조사의 표본틀을 제공하는데도 활용된다.


k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