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 칠(七) 울산 공연

기사등록 2019/10/28 07:18:45

11월 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지난해 장사익 자선음악회 모습.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8일 한국의 대표 소리꾼 장사익이 소리판 '자화상 칠(七)'로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꽃인 듯 눈물인 듯' 공연 이후 3년 만에 펼치는 이번 정기공연에선 1집 '하늘 가는 길' 발표 이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까지 25년 동안 장사익이 걸어 온 한길 노래 속 인생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무대에는 지난해 가을 발매한 9집 음반에 수록된 곡을 선보인다.

동명의 타이틀곡 윤동주 '자화상'과 허영자 '감', 기형도 '엄마 걱정' 등 신곡, 장사익만이 표현 가능한 절제된 슬픔과 풀지 못한 한을 거칠고도 긴 호흡으로 승화시킨 흘러간 가요도 만날 수 있다.

특히 15년을 함께 한 기타리스트 정재열 음악감독을 필두로 한국재즈의 거장이자 트럼펫연주가 최선배, 아카펠라그룹 솔리스츠(The Solists) 등 15인의 음악인도 함께한다.

장사익은 1994년 45세의 나이로 데뷔한 늦깎이 소리꾼이다.

대표곡 '찔레꽃'을 비롯해 '허허바다', '꽃구경' 등 독특한 형식의 구성과 한국적 정서가 담긴 가사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평가와 함께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052-275-9623, ucac.ulsan.go.kr)에서 한다.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가격은 VIP석 7만 원, R석 6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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