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70년대 美캘리포니아 재현"…현대차·현대카드 이색 전시

기사등록 2019/10/27 10:19:13

현대차 이태원지점과 현대카드 '바이닐 앤 플라스틱'

1970년대 美 캘리포니아 주유소 콘셉트 공간 변신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 ‘포니’ 전시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이태원에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프로젝트와 연계한 이색 전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이태원 한복판에서 19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재현한 현대자동차의 이색 전시 이벤트가 펼쳐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이태원에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프로젝트와 연계한 이색 전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 이태원지점과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뮤직라이브러리 '바이닐 앤 플라스틱(Vinyl&Plastic, 이하 V&P)'에는 19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연상시키는 공간을 연출했다. 포니, 베뉴, 코나 하이브리드 등 차량 전시와 함께 자동차 시트 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상 컬렉션 'Re:Style(리:스타일)'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프로젝트는 15세기 르네상스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상징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이 스스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이룬 21세기 각 분야의 아이콘을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토크, 공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는 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텔로 변신한 현대카드의 V&P 앞에 '포니'를 전시하고, 건물 1층에서는 현대차 포니 브랜드 MD 아이템과 '베뉴(VENUE)' 매거진을 판매했다.

현대차 이태원지점의 외관을 19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유소 콘셉트로 꾸미고 베뉴 및 코나 하이브리드 차량과 자동차 시트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호평을 받은 ‘Re:Style(리:스타일)’ 의상 컬렉션을 전시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이라는 장소에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영감을 전달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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