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도시, 서초구 금연코칭단…2600여명 계도

기사등록 2019/10/24 12:45:15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담배연기 없는 서초' 조성으로 아이들의 간접흡연을 막기 위해 서초금연코칭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발족한 서초금연코칭단은 지역 내 거주하는 30~50대 여성 36명으로 구성됐다. 서초구 전역에서 흡연자를 코칭하는 전국 최초의 단체다.

서초금연코칭단은 학교·어린이집 주변 금연구역과 흡연다발지역을 중심으로 2인1조로 순찰하며 무조건적인 단속보다는 계도와 금연 안내, 금연클리닉으로 연계하는 금연전도사 역할을 한다.

이들은 7월2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600여명을 계도했다.

구는 금연코칭단원이 금연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금연정책, 신종 전자담배 종류 등 금연을 주제로 한 정기적인 금연아카데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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