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기념 다현 지니 분장 등 멤버들 코스프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나는 20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핼러윈 2'에 참여했다.
JYP는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에 불참 중인 미나가 이번 4주년 팬미팅에 꼭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해, 멤버들과 상의 후 공연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
데뷔 4주년 당일 열린 이번 팬미팅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유독 공을 들렸다. 세트리스트 구성에 참여한 건 물론 핼러윈 콘셉트에 걸맞은 강렬한 코스프레까지 선보였다.
작년 팬미팅 때 파격 드레스 코드로 팬들을 놀라게 한 트와이스는 올해도 영화 '올드보이', '가위손', '말레피센트'의 주인공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특히 다현은 '알라딘'의 램프의 요정 '지니'로 분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정성스럽게 코스프레를 준비해온 팬들을 무대로 초대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원스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망설여지지 않는다. 늘 함께 해준 원스에게 좋은 추억 쌓아주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트와이스의 4주년 역시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11월20일 일본에서 현지 2집 '&트와이스(TWICE)'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페이크 & 트루(Fake & True)'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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