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2019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 4일만인 20일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전남 나주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17일 열린 개막식 '희망새싹' 세리머니와 홍보대사 송가인 축하공연으로 이목을 끌기 시작한 박람회는 첫 주말 가족힐링체험이벤트, 미스트롯 청춘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올해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포토존과 ‘핑크뮬리 꽃길’, ‘남도가을 길’ 등의 경관연출도 주말나들이를 나선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36개국 447개 기업과 단체, 기관이 함께한 비즈니스데이 행사와 더불어 세계스마트 작물보호 심포지엄, 2019한독농업마이스터세미나, 영호남 광역한우산학연 협력단 공동심포지엄 등 국내외 심포지엄이 더해지며 많은 외국 관람객도 함께했다.
국제농업박람회 전광호 사무국장은 “첫 주말,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남은 기간 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계속해서 관람객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여성농업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까지 5개 마당 12개 전시·체험·판매관 3개 특별전시로 꾸며지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국내외 45만 관람객을 목표로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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