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소통 통해 특성화고 발전계획 모색
조 교육감이 일주일간 학교 현장방문을 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혁신학교 체험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고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낮은 인지도로 진학률이 2017년 16.5%, 2018년 16.8%, 2019년 16.0%에 그쳤다. 올해만 708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일반고로 전학을 갔다.
조 교육감은 특성화고에서 학생·교직원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또 특성화고 지원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구성원간 소통을 통해 특성화고 발전계획을 모색할 계획이다.
방문 기간 중에 조 교육감은 노동 인권 교육과 글로벌 시민 교육 등 각 고등학교 특성에 맞는 특별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특성화고 방문은 22일 동대문구 휘경공업고등학교, 23~24일 은평구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25일 노원구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이뤄진다.
조 교육감은 "학교에 있는 동안 학교구성원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진로직업교육의 현실을 체감하겠다"며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 등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교를 위한 교육청시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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