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2019국제농업박람회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박람회는 여성농업인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4차 산업혁명 및 농업 융복합화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 여성청년농업관을 개관했다.
개막식에는 인도, 일본, 몽골 등 20개국 외국 사절단 일행과 시군에서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희망새싹' 세리머니와 홍보대사 송가인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전라남도지사)은 “전남의 새로운 바람, 블루 이코노미의 중심에 농업이 있다”면서 “2019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보여드리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박람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박람회는 국내외 45만 관람객을 목표로 ▲여성농업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까지 5개 마당 12개 전시·체험·판매관 3개 특별전시로 꾸며졌다.
개막식 당일 박람회 현장에서는 해외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기업과 해외기업 간 B2B네트워크데이 등 활발한 비즈니스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모든 전시관에서 패널 중심의 전시가 아닌 다채로운 전시기법과 체험·시연 위주의 콘텐츠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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