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복지시설 부지 활용 나눔숲 조성

기사등록 2019/10/17 13:37:03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의 변모를 모색한다. 

시는 17일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왕궁에 위치한 시온육아원 유휴부지를 활용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에 자연친화적인 숲과 산책로,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비 7억원을 확보해 삼정원, 덕암, 동그라미, 이리자선원, 전북혜화학교, 훈훈한집, 원광실버의 집 등에 나눔숲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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