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시장 안정에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19/10/04 23:29:10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실업률이 50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11분(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1포인트(0.62%) 상승한 2만6363.1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38포인트(0.6%) 오른 292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52포인트(0.67%) 상승한 7924.79에 거래됐다.

시장은 9월 비농업 신규고용 등 주요 지표를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9월 미국 실업률이 3.5%로 전달(3.7%)보다 0.2%p 낮아졌다고 밝혔다 미국 실업률은 올해 5월 3.6%에서 6월부터 3개월 연속 3.7%를 기록했다. 이는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이다. 

양호한 고용지표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켰다.

다만 8월 미국은 13만6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14만5000명에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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