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의회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본 구좌읍 송당리와 성산읍 신천리를 방문해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태석 도의회 의장과 김희현 부의장을 비롯한 농수축위원회 의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피해 농어가를 살펴보고 향후 복구계획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패해현장을 둘러본 김 의장은 “가뭄과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농민들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 조속한 피해복구 및 예비비 조기 투입 등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나갈 것”이라며 “근본적인 원인파악과 대책마련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호 도의회 농수축위원장은 “가뭄에 이어 장마와 태풍이 겹치면서 농업인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당장 복구도 문제이지만 내년에 어떻게 농사를 지어야 할 것인지 우려하는 농심을 생각한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지원할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1차 산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안전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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