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워싱턴 원정 2경기 출전서 ERA 0.79
커쇼 DS 2차전 '선발'…LA 홈경기 총력전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클레이튼 커쇼가 2차전, 류현진이 3차전에 등판하는 NLDS 선발 순서를 공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8시45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원정 경기로 열리는 NLDS 3차전에 출격하게 됐다.
당초 류현진이 2차전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2차전은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3차전은 원정 경기로 치러지기 때문이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한 류현진은 홈에서 14경기 10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더 강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2차전 선발로 커쇼를 낙점했다. 시리즈가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를 염두에 둔 선택이다. 매체는 커쇼가 5차전에서 불펜 등판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원정 경기 성적도 4승4패 평균자책점 2.72로 준수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워싱턴을 상대로 통산 5차례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1.35을 기록했다.
워싱턴 원정에서는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0.79(11⅓이닝 1실점)했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