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경찰본부서 직원이 흉기난동…경찰 4명 사망(종합)

기사등록 2019/10/03 22:33:10

용의자는 경찰본부 직원…현장서 사살

【파리=AP/뉴시스】마스크를 착용한 경찰관이 3일 프랑스 파리에서 폴리스라인 근처를 지키고 있다. 이날 파리 경찰본부에선 직원의 소행으로 보이는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 경찰관 4명이 숨졌다. 2019.10.03.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3일 파리 경찰본부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해 경찰관 4명이 목숨을 잃었다.

AP는 이날 프랑스 경찰노조 관계자를 인용,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께 파리 경찰본부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해 경찰관 총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노트르담 대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경찰본부 내부 사무실에서 시작됐다. 용의자는 경찰본부 직원으로, 아직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범행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이 사건 전까지 문제적 행동을 보인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내무장관 및 파리 검찰이 사건을 계속 조사 중이다.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