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오 2만2525마리 살처분 착수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김포시 통진읍 소재 한 돼지농장 반경 3㎞ 내에 있는 돼지들이 살처분된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살처분될 돼지 수는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2800여마리를 포함해 총 2만2525마리다.
김포시는 이날 정오 살처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농장 주인은 전날 폐사한 비육돈(肥育豚·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돼지) 4마리를 발견하고 김포시에 신고했다.
이 농장이 ASF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국 내 확진은 13건으로 늘었다.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첫 발병한 지 1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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