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 형산강 강동대교 홍수경보 발령

기사등록 2019/10/03 01:45:00 최종수정 2019/10/03 02:08:29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3일 오전 0시 30분께 경주 형산강 상류의 장군교 아래로 불어난 강물이 하류로 무섭게 흘러가고 있다. 강변 서천둔치 산책로에 설치된 가로등이 절반 이상 물에 잠겨 있다. 2019.10.03. leh@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낙동강홍수통제소는 3일 0시 20분을 기해 경북 경주 형산강 강동대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형산강 강동대교는 수위 7.5m일 때 홍수경보, 6.5m일 때 홍수주의보가 발령된다.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형산강 강동대교는 2일 오후 11시 30분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형산강은 상류인 경주에서 포항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간다. 국도 7호선인 강동대교는 총길이 500m로 인근에 경신 경주공장, 삼성전자 경주물류센터, 강동 나들목 등이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앞서 2일 오후 11시 30분에 경주와 포항 일대 형산강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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