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글에서는 "7, 80년대 독재자의 사냥꾼들은 영장없이 민주인사들과 가족을 끌고가 고문했다. 어떤 언론도 이걸 말하지 않았다. 의혹이 일면 시치미를 뗐다. 최소한 부끄러움은 알았던 거다. 그런데 4~50년 후 그들은 온 국민 앞에서 보란듯이 영장을 내밀고 한 가족을 고문하고 있다. 보란듯이 군화발로 촛불을 짓이기고 있는 거다"라고 적었다.
전날에도 검찰을 비판하면서 법원에 날을 세웠다. "딸의 일기장을 압수수색 하려다 제지당하자 다시 영장을 발부받아와서 결국 고1때 다이어리를 가져간 개검. 그리고 그 영장을 내준 법원. 무슨 말을 더할까요. 숨고르고 실검 간답니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