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 행복주택은 폐광지역 젊은세대,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된 공공임대아파트로 지난 2017년 6월에 착공 후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는 27일 준공식을 갖고 오는 내달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고한 행복주택은 고한읍 고한리 63-40번지 일원 4900㎡ 부지에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주요시설은 아파트 전용면적 36형 30가구, 45형 120가구 등 총 150가구를 비롯해 경로당, 관리사무실, 경비실, 지상 및 지하주차장, 세대창고, 어린이놀이터 및 운동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유병민 도시과장은 “이번 행복주택 공급으로 폐광지역인 고한, 사북지역에 주택 부족으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고 특히 젊은층의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한지역뿐 아니라 정선군 관내 모든 지역에 서민임대아파트 공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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