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마장호수 주차장 2곳 20일부터 유료화

기사등록 2019/08/19 13:20:53
마장 호수 주차장.(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마장호수 내 9개 주차장 중 제2~3 주차장에 대해 유료화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장 이후 올해 7월까지 36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마장호수는 관광객 증가에 따라 유지관리비 또한 증가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료화 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유료화 운영 주차장인 제2~3 주차장은 175면으로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초과 30분당 200원, 1시간 이용 시 700원, 2시간이용 시 1100원이 부과된다.

주차요금 수입은 시설물 유지보수, 편의시설 확충 사업비로 재투자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주차장은 전망대와 관리동에 근접해 이용차량이 집중되는 곳으로 불법주정차 등 주차난으로 국지도 98호선의 정체로도 이어진다. 시는 이번 유료화로 주차차량의 분산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편안한 주차공간 제공과 함께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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