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창원 국가산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업무협약

기사등록 2019/08/19 13:43:25

스마트산단 인근 LH 택지공모…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서울=뉴시스】LH 로고.2019.07.08(제공=LH 홈피 캡쳐)
박영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창원 국가산단에서 근로자맞춤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는 업무협약에 따라 공공택지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사업용지로 공급하고, 경남도는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건설을 담당하며, 준공 후에는 근로자들이 민간출자 지분을 인수해 임대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창원 국가산단은 지난 2월 반월시화 국가산단과 함께 정부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근로자 12만 7000여명의 정주여건 개선이 주요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근로자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근로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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