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광장 어린이 물놀이장 새단장

기사등록 2019/08/16 14:35:34

8월31일까지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운영

【서울=뉴시스】 금천구 금나래물첨벙쉼터. 2019.08.16.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청 광장 수경시설인 '한우물 분수대'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명칭공모를 실시했다. 제안된 180건 명칭 중 선호도 조사를 거쳐 '금나래 물첨벙 쉼터'가 새 이름으로 선정됐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구의 상징인 금나래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쉼터를 합성한 것이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여름 막바지인 이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청소가 실시되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 일요일 오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구는 염소살포기와 여과기를 통해 매일 물을 순환시킨다.

이 밖에 구는 금나래 물첨벙 쉼터뿐만 아니라 1층 로비와 피아노홀, 구청광장, 대강당,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각종 회의실 등 청사 곳곳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롭게 태어난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늦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며 "새롭게 태어난 금나래 물첨벙 쉼터를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이 함께 모여 편하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행복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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